코스 흐름
세계유산센터가 안내하는 5코스는 세계유산센터에서 출발해 동문, 동장대터, 북문, 서문, 수어장대, 영춘정, 남문을 차례로 지나 세계유산센터로 돌아오는 순환입니다. 거리는 약 7.7km, 시간은 3시간 20분으로 안내합니다. 흔히 '남한산성 둘레길'이라 부르는 1~5코스 가운데 본성 성곽을 한 바퀴 다 도는 코스가 5코스입니다. 이 수치는 산성 마을에서 시작하고 끝나는 순환에 대한 것이며, 성 밖에서 걸어 올라오는 길은 들어 있지 않습니다.
수어장대는 청량산(482m) 정상에 선 장대로 보물로 지정돼 있습니다. 세계유산센터는 청량산의 다른 이름을 일장산으로 소개합니다. 남한산성은 201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올랐고, 세계유산센터 기준으로 성곽 전체는 약 12.4km, 그중 본성이 약 8.9km입니다.
실제 산행은 출발지에 따라 갈립니다. 산성로터리·남문주차장·세계유산센터 같은 산성 마을에서 곧바로 성곽에 올라 한 바퀴 도는 방법이 있고, 성남 남한산성유원지 입구에서 산길로 성곽에 올라 한 바퀴 돈 뒤 같은 자리로 내려오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때는 백련사와 남문을 지납니다. 마천역에서 산길로 서문에 붙어 성곽을 돈 뒤 청운사 쪽으로 마천역에 돌아오는 방법도 있으며, 산성역에서 출발해 성곽을 돈 뒤 남한산성유원지 입구로 내려온 경우도 있습니다. 성 밖에서 걸어 오르면 그만큼 거리와 오르막이 산성 마을 순환보다 늘어납니다. 한 바퀴 도중 동장대터 부근에서 봉암성으로 나가 벌봉까지 다녀오는 변형도 있습니다.
이런 분께
4대문과 수어장대를 하루에 모두 지나고 싶은 분께 맞는 코스입니다. 세계유산센터는 코스별 난이도 등급을 따로 두지 않으며, 일부 구간은 경사가 급하다고 안내합니다. 산성 마을은 역에서 걸어서 닿는 거리가 아니므로, 버스나 차로 산성 마을까지 올라가 성곽만 도는 방법과 마천역이나 남한산성유원지 입구에서 산길로 걸어 올라 성곽까지 더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를 고르게 됩니다. 출발 전 세계유산센터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남한산성 마천역 코스 — 마천역에서 산길로 서문까지 올라 성곽 한 바퀴에 합류하는 길입니다.
- 남한산성 벌봉 코스 — 성곽을 돌다 동장대터 쪽에서 봉암성으로 나가 벌봉까지 넓히는 길입니다.
커버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