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수락계곡 주차장(논산 벌곡면) 옆 충남 대둔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에서 출발합니다. 승전탑을 지나 계곡을 거슬러 오르면 선녀폭포가 나옵니다. 산림청은 대둔산을 완주(남) 쪽 암봉, 논산(북) 쪽 협곡·숲·폭포로 나눠 소개하는데, 이 길의 아래쪽이 그 논산 쪽 계곡입니다.
선녀폭포를 지나 계곡을 더 오르면 길은 두 갈래로 나뉩니다.
- 군지구름다리 길 — 수락폭포를 지나 군지골로 올라 군지구름다리와 가파른 철계단을 거쳐 마천대에 닿습니다. 완주군 안내 표의 충청도 쪽 진입로 기준 편도 약 4.1km·3시간입니다. 이 다리는 완주 쪽 금강구름다리와 다른 다리이고, 이 철계단도 완주 쪽 삼선계단(127계단)과 다른 계단입니다.
- 석천암·낙조대 길 — 석천암 쪽으로 올라 낙조대 능선에 붙은 뒤, 낙조산장 앞과 용문골삼거리를 지나 남쪽 암릉을 따라 마천대로 갑니다. 같은 표 기준 편도 약 4.64km·3시간입니다. 석천암은 사찰이므로 경내를 가로지르지 않고 등산로로 지나갑니다.
두 갈래 모두 마천대로 이어지므로, 한쪽으로 오르고 다른 쪽으로 내려와 수락계곡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산행도 짤 수 있습니다. 마천대에서 완주 쪽으로 내려가면 대둔산도립공원 주차장(완주)이나 용문골 입구로 이어지는데, 이 경우 들머리와 날머리가 충남과 전북으로 갈리므로 차량 회수 계획을 미리 세워야 합니다.
이런 분께
- 정상 암릉에 앞서 폭포가 이어지는 계곡 숲길을 걷고 싶은 분께 맞습니다.
- 완주군 안내 표로도 편도 약 3시간이 걸리는 길이라 하루 산행으로 여유 있게 계획하는 분께 권합니다. 지자체가 매긴 난이도 등급은 없으며, 군지골 철계단과 마천대 주변 암릉은 가파르고 높은 구간입니다.
- 고소공포가 있다면 군지골 철계단과 군지구름다리, 마천대 주변 암릉 구간을 미리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에는 철계단과 암릉이 얼 수 있어 아이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계곡에서는 물에 들어가거나 취사하지 않고, 계단·다리 시설과 등산로만 이용합니다. 해 지기 전에 하산을 마치도록 일정을 잡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대둔산 구름다리코스 — 같은 정상 마천대로 이어지는 완주 쪽 길입니다. 수락계곡에서 올라 완주 쪽으로 넘어가는 산행을 계획한다면 완주 쪽 주차장과 금강구름다리 길을 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커버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