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국립공원] 백양사 울긋불긋 오색단풍

에브리트레일님 다른글 보기 추천 0 | 반대 0 | 조회수 1,459 | 2014-11-10 23:53:06

<제18회 장성백양 단풍축제>가 10월 31일~11월 2일까지 백암산과 백양사 일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토요일 오후, 비가 오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네요.



국립공원 입장료는 폐지된 지 꽤 오래되었지만

사찰이 있는 곳은 문화재구역이라는 명목으로 입장료를 받습니다.

백양사의 경우에는 입장료 어른 1인 3,000원, 주차료 승용차 1대당 5,000원을 받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가인자동차야영장> 쪽으로 들어서 봅니다. 



가인야영장 단풍나무가 정말 뷰리플~~



가인야영장은 재작년 겨울에 미니멀 캠핑으로 와서 하루 묵은 적이 있는데 가을에는 이렇게 아름답군요!



<백학봉>은 운무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네요.



축제 기간이라 인파가 상당합니다. 



지역 특산물 구경도 하고 시식도 하며 쌍계루 쪽으로 향해 봅니다.



단감으로 사랑을 만들었네요.

그런데 인기가 워낙 많아서 사진 속 주인공이 되긴 힘들어 보여 이렇게 한 장 남겨봅니다. 


우측의 국립공원 숲 속 체험 부스가 있어

잠시 들러봅니다.



국립공원 직원들이

아이들에게 모형 잠자리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 것 같은데 참 열심히 배우고 있네요.



행사장과 공연장을 지나며 본 계곡쪽 풍경



지금도 아름답지만

아마도 며칠 지나면 더 붉게 물들어

단풍이 절정에 이르겠더군요. 



멀리 쌍계루가 보입니다.



쌍계루 반영(反映)과 쌍계루 뒤에 병풍처럼 우뚝 서 있는 백학봉은

백양사의 대표적인 풍경이겠지요. 



<쌍계루>란 제목의 시 한편이 안내판에 적혀 있어 옮겨 적어 봅니다.

고려시대 당대 최고의 문인 포은 정몽주 선생이

백양사를 방문하여 지은 작품으로 고려말기 어지러운 시기에 임금과 나라를 걱정하는 시라 합니다.


지금 시를 써달라 청하는 백암사 (현 백양사) 스님을 만나니,

붓을 잡고 생각에 잠겨도 능히 읊지 못해 재주 없음이 부끄럽구나.

청수스님이 누각을 세우니 이름이 더욱 중후하고, 

목은 선생이 기문을 지으니 그 가치가 도리어 빛나도다.

노을빛 아득하니 저무는 산이 붉고,

달빛이 흘러 돌아 가을 물이 맑구나.

오랫동안 인간 세상에서 시달렸는데,

어느날 옷을 떨치고 그대와 함께 올라보리.



등산객들은 이 길에서 약사암 쪽으로 방향을 틀고,



저는 오늘 산행은 하지 않고 일행이 기다리고 있기에

경내를 잠시 살펴보고 내려가야 합니다. 



주차장 쪽으로 내려가는 길,

징검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의 의상도 울긋불긋 하군요 ^^



<행사장 주 무대>는 지금 통기타 음악여행 중입니다.

비가 그쳐서 관광객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더군요.



차 막히고 번잡스럽고 상업성이 짙어서 될수록 축제 기간을 피해 여행지를 선택하는 편인데,

백양단풍축제는 입구에서 차가 조금 막히는 것 빼곤 다 좋았습니다.

백암산과 백양사는 아마도 이번 주가 단풍 절정일 듯 싶습니다.

올해 단풍 구경 아직 못 가보신 분들 이번 주에는 남쪽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 여행일 : 2014. 11. 1.

* 여행코스 : 백양탐방지원센터 - 주차장 - 가인야영장 - 쌍계루 - 백양사 - 주차장 (원점회귀)

* 소요시간 : 1시간 30분 (휴식/사진촬영 시간포함)

* 위치 (내비게이션) : 백양사주차장 (주소: 전남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 26 / 백양로 1239)

* 문의전화 :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 061)392-7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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