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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국립공원) 삼가야영장

 이번 포스팅은 소백산국립공원 삼가야영장을 소개해 드릴게요.

또, 트레킹으로도 손색이 없는 소백산자락길을 걸어볼게요^^
 

*소백산자락길

소백산자락길은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문화생태탐방로’로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고,

2011년 ‘한국관광의 별’로 등극되었다고 합니다.

영남의 진산이라 불리는 소백산자락을 한 바퀴 감아 도는 소백산자락길은 전체 길이가

143km(360리)에 이르며

모두 열두자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자락은 평균 거리가 12km(30리) 내외여서 약 3~4시간이 소요되며

열 두 자락 모두 미세한 문화적인 경계로 구분되어 있다고 합니다.

경북 영주시, 봉화군, 충북 단양군, 강원도 영월군의 3도 4개시·군에 걸쳐져 있어

옹기종기 모여앉은 마을과 과수원을 지나기도 하고

부석사,초암사,비로사,희방사..등 유명 사찰을 둘러보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특히 소백산국립공원 구역을 통과하기도 합니다.

이 열두자락 중

오늘 선택한 곳은 첫자락입니다.

소백산자락길의 첫 스타트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그 길이 우리들의 목적지인 삼가야영장과 이어지는 구간입니다.
 

 선비촌에서 시작해볼까요?

이곳은 금성단입니다.

금성대군 제단을 말합니다.

 금성단의 내부

금성단을 지나 순흥향교로 가는 길에는 도에서 지정한 보호수인  은행나무가 서 있습니다.

수령을 천년 정도로 보고 있어요.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소백산자락길 이정표는 대략 이렇습니다.

구간마다 넘버링을 해 놓은게 이색적입니다.

그 숫자를 따라 퍼즐 맞추듯 트레킹을 이어가는 것도 재미라고 여겨집니다.

순흥저수지입니다.

고려가요의 한 곡명. ..죽계별곡

안축(安軸 1287~1348)이 지은 "죽계별곡"은 고려 충혜왕(1330~1344) 때 안축이 1340년 충혜왕이 복위한 후 상주목사가 되어

고향 풍기에 있는 어머니를 방문했을 때 고향의 아름다운 경치를 노래한 것으로

안축의 고향인 풍기 땅 순흥의 아름다운 경치를 읊은 노래를 말합니다.

삼괴정으로 가는 길

그 뒤가 배점분교(폐교) 입니다.

마을 앞을 지키는 저 느티나무는 이 마을의 보호수입니다.

배점주차장입니다.

화장실도 있습니다.

주차장은 거의 텅 빈 모습입니다.

소백산 산행을 하는 사람들도 이 곳에 주차를 하기보다는 초암사 입구에 있는 주차장까지 올라가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소백산자락길 안내 사무소입니다.

우리는 배점주차장에서

출발하여 9곡 ~ 1곡을 지나 초암사로 향할 것 입니다.

그 길은 비로봉 또는 국망봉을 오르기 위한 등산로가 되기도 합니다.

초암공원 지킴터입니다.

죽계구곡 6,7,8곡을 둘러보기 위해서는

지금껏 걸어온 포장도로를 벗어나 데크로드로 접어듭니다.

죽계구곡 8곡.

관란대

8곡의 물살은 제법 빠르지만

그 물은 자연스럽게 여울을 이루며 계속 흐르며

그  흐름이 계속될 수 있는 것은 그 근본이 확실하게 있기 때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구곡을 돌아보기 위한 전망대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죽계구곡 -7곡- 탁영담

죽계구곡-6곡-목욕담

 
 
죽계구곡 -5곡 - 청련동애

초암탐방지원센터

죽계구곡-4곡-용추

죽계구곡-3곡- 척수대

죽계구곡-2곡-청운대

초암사

죽계구곡-1곡- 금당반석

이곳에서 비로사와 국망봉으로 길이 나뉘어집니다.

입산시간 지정제로 인해 출입이 금지된 모습을 볼 수 있지요?

겨울 산행시엔 입산시간에 대한 사전 정보가 필수입니다.

달밭골 골짜기에 대한 소개

 
한겨울에도 초록의 모습을 자랑하는 잣나무 숲을 지나도 보고요

비로사 일주문에 도착하였습니다.

드디어 목적지인 삼가야영장이 보입니다.

 소백산자락길 홍보관.

삼가야영장 입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 바로 앞에 탐방지원센터 겸 삼가야영장 관리소가 있습니다.

삼가야영장 안내도

자동차야영장 사용료

동계에도 인터넷 예약제를 원칙으로 운영하는 삼가야영장.

예약자가 있을시엔 데크마다 미리 표시를 해둡니다.

삼가야영장은 전기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이트 마다 공용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화장실

 내부가 아주 따뜻합니다.

세면장

 동계엔 운영을 중단합니다.

세기정

취사장입니다.

시설도 좋지만 적정한 온도가 유지되는 탓에

등산객들의 휴식처가 되기도 합니다.

이른아침 비로봉을 오르기 위한 등산객들은 이곳에 모여 산행 채비를 합니다.

매점

 동계엔 오후 5시쯤 문을 닫습니다,

캠퍼들 뿐 아니라 등산객들을 위한 휴게소입니다.

소백산 멸종위기 식물원

 소백산 국립공원.

1987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국립공원의 중심이 되는 소백산 비로봉(1,439m)은 북쪽으로 국망봉(國望峰),

 남쪽으로 민배기재와 연봉을 이루어 예로부터 태백산(太白山)과 함께 신성시되는 산이라고 합니다.

 태백산에서 남서쪽으로 뻗은 소백산맥 중의 산으로서 비로봉(1,439m)·국망봉(1,421m)·제2연화봉(1,357m)·도솔봉
(1,314m)·신선봉(1,389m)·형제봉(1,177m)·묘적봉(1,148m) 등의 많은 봉우리들이 이어져 있으며

 산기슭에는 국내 최대의 우주관측소인 국립천문대가 자리잡고 있어

오가는 갈에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춥다고 너무 웅크리지 말고

 산행으로 또는 캠핑으로

즐거운 아웃도어를 이어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