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 부산 동래읍성 산책

남연님 다른글 보기 추천 0 | 반대 0 | 조회수 3,704 | 2015-01-12 19:00:07

멀리 가는 것도 좋지만 가까이 있는 역사적인 유적지를 찾아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동래읍성을 성곽따라 한바퀴 둘러 보기로 했습니다. 거리도 산책하기에는 적당하고 ...

춘천에 가을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동래 시장입니다. 시장에 가면 온갖 것이 다 있기 때문에 눈이 즐겁습니다.

그렇지만 사진 찍기는 조심 스럽습니다.

혹시라도 그네들의 삶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하는 염려 때문입니다.

지나가면서 몰래 한 컷씩 하다보니 꼭 죄를 짓는 것 같아 먼 산 바라보는 척 하면 찍습니다.

잘 모르는 분이 읍성을 둘러 보시려면 동래 구청의 문화공보센타(별관 2층)에 가서

관광지도를 한부 얻어서 가면 훨씬 쉽습니다.

<동래의 둘러볼 것이 아주 잘 나와 있는 조감도 형태의 지도>

지도에 따라 동래부 동헌 - 장관청 - 송공단 - 향교 - 서장대 - 북문 - 북장대 - 3.1 독립기념탑

- 인생문 - 동장대 (공사중으로 출입이 안됨, 휀스 밖에서 눈으로만 ..) - 충렬사 - 박차정 생가

동래 시장 뒷쪽에 있는 동래부 동헌입니다. 정문은 좌측의 전봇대 옆입니다.

찍다보니 화장실이 중간이 되었군요. 뭐 싸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하면 되겠지요 ^^

문을 들어 서면 보이는 충신당입니다. 이 곳에 들어가면 과거의 사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들을 구경하고 방명록을 한줄 남기고 나오면 됩니다.

문화 해설사가 상주 하고 있기 때문에 궁금한 것은 물어 봐도 됩니다.

하루 종일 심심할테니 한번쯤은 말을 건네는 것이 선을 행하는 일입니다.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송공단입니다. 시장 뒷편에 있습니다.

도심지에 있기 때문에 그냥 찾으려면 어려우니 주변의 분들에게 물으면 쉽습니다

명륜초등학교 뒷편의 동래향교 입니다.

아주 꼬장꼬장 했던 유생중의 유생들이 공부 했던 그 곳입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검색해 보시면 됩니다 ^^

정문에 있는 사적비와 안내문입니다.

정문 왼쪽으로 일반 관람객이 관람할 수 있도록 작은 문을 개방해 두었으니 구경하시면 됩니다.

젊은 여자애들도 사진을 찍으며 얘기하고 있습니다.

향교의 오른쪽 담장을 돌아서 올라가면

이제부터는 산길이라 도심지길 보다 찾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복원한 읍성의 성곽이 보입니다.

서장대 입니다. 금정산 중서의 장대와 마찬 가지로

이 곳도 정면으로는 나무가 많이 자라 시야가 별로 트이지는 않습니다.

동래는 역사가 오래 되었기 때문에 얘기나 설화도 많이 전해 내려 옵니다.

이런 얘기 꺼리가 '길'로서의 가치를 더해 주게 됩니다.

얘기도 풍부하고 볼꺼리도 많고 도심과 가까운 이 곳을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을 걸로 생각이 됩니다.

읍성역사관도 보이고 고분 유적지도 보이는군요

북문입니다. 동래읍성의 성문은 금정산의 문처럼 바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성벽이 한겹 막은 형태로 지어져 있습니다. 뭔가 용도가 있겠지요.

북문에서 북장대로 오르는 계단 이름이 백세의 계단 입니다.

뭐 오르면 무병 장수한다 그런 내용입니다 ^^

북장대입니다.

북장대의 높이는 얼마되지 않지만 동래의 앞 마당이 훤하게 조망됩니다.

북장대에서 인생문 고개로 내려가는 길목에 있는 3.1 독립 기념탑입니다.

인생문 고개 입니다.

정확한 어원은 알 수가 없지만 임진왜란 때 이 성문으로 몸을 피해 살아났다는 전설과

인생문고개에서 피한 사람은 모두 살아났다는 전설에서 연유되고 있다고 하고,

또 인생문고개라는 이름이 남아 있는 것은 성 내외에로의 출입을 위한

4대성문(四大城門) 이외에 사자(死者)가 나가는 문을 두고 인생무상(人生無常)이라 하여

‘무상문(無常門)’ 또는‘인생문(人生門)’이란 이름이 생겨났을 것으로 보고있다고 합니다.

읍성 성곽 주위에 있는 학산 여고 입니다.

한창 보수중인 동장대의 모습입니다.

보수휀스를 돌아서 내려오면

충렬사로 오게 됩니다..

온갖 역경, 모진 풍파을 겪은 듯한 자태를 자랑하는 배롱나무

멀리 안락 교차로가 보입니다.

<문득 생각나는 삼법인, 제행무상 제법무아,일체개고>

꽃은

꽃은 슬픔의 덩어리다


피어나는 꽃망울에는
초라한 내일이 뭉쳐있고

활짝핀 꽃송이에는
허전한 일상이 숨어있으며

떨어진 꽃잎에는
아쉬운 추억이 조각나 있다

어제, 오늘, 내일이 아픔이 되면
지나는 바람에도 흘려보고
흐르는 구름에도 실어 보지만

아침이면 까맣게 잊어버리고는
그리움 지어 슬픔만 토해낸다.


꽃은 슬픔의 덩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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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트레일
에브리트레일 | 2015-01-12 19:22:02.0

멋진 후기 고맙습니다. 행복한 2015년 되세요.

워크뷰
워크뷰 | 2015-02-07 22:49:00.0

사진이 쨍하니 아주 멋집니다^^

Yonghan
Yonghan | 2015-02-09 16:16:58.0

동래읍성 주변과 유적지가 한눈에 들어오네요.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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