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안국립공원] 국내최대 모래언덕 '신두리해안사구'와 사구배후습지 '…

에브리트레일님 다른글 보기 추천 0 | 반대 0 | 조회수 3,541 | 2015-03-16 20:45:07


<신두리해안사구>

신두리 해안사구는 국내 최대의 모래언덕으로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되었으며

해안선의 길이는 약 3.4km, 폭은 약 0.5~1.3km로 남북방향으로 길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희귀생물이 살아가는 생태계의 보물창고인 신두리 해안사구는 태안해안국립공원에 포함된 지역이기도 하고요,

생태적으로 보전가치가 높고 자연성이 우수한 것으로 판단되어 2001년 문화재청이 천연기념물로 지정했고,

2002년 해양수산부는 생태계보전지역, 환경부는 인근의 두웅습지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신두리 해수욕장 인근에 <신두리 사구센터>가 있습니다.

이곳에 넓은 무료 주차장도 있으니 차를 이곳에 주차하고 사구 센터에 먼저 들러

바람과 모래가 만들어낸 특이한 자연 지형과 희귀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인 신두리 사구에 대한 상식을 키운 후 해안사구를 보러 이동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두리 해안사구 센터는 프롤로그부터 시작하여

바람언덕, 모래언덕, 신두언덕, 에필로그로 이어지는 전시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1980년대 해안사구 사진부터 시작해서

훼손된 모습, 복원 과정, 그리고 되찾은 아름다운 신두리 사구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신나는 모래 체험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소꿉놀이 장소로 좋아 보이네요.



벽면의 신두리 해안사구 설명을 보며 조금씩 알아가다가 

바람언덕 쪽으로 들어섭니다. 

신두사구는 해안사구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학술적인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되어 있는데요,

우리나라 해안사구 가운데 천연기념물은 신두사구가 유일하다고 합니다. 

사구도 형성 과정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모래언덕 섹션으로 이동해보니 <두웅습지> 전시물이 있습니다.

두웅습지는 신두리 해안사구의 활발한 활동으로 생겨난 습지라 합니다. 조금 이따가 자세히 알아볼께요~



아스팔트 도로 건너 신두리 해수욕장으로 향합니다. 



신두리 해수욕장 파도와 맞다을 정도로 가까운 곳에도 사구가 있군요.



모래 위에 지어진 모래 성벽 위를 걷는 기분입니다.



신두리 해수욕장 앞 바다를 보고 있자니
저도 잔잔한 파도처럼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해수욕장 앞에 형성된 사구



해안 앞 이 사구까지는 출입제한이 없는데, 



<신두리 해안사구 관리소> 입구 쪽 사구는
모래언덕 보존 관리를 위하여 3월 31일까지 모래언덕 진입을 금지한다고 적혀있습니다. 


모래언덕은 출입 금지라 하니 데크로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될 것 같습니다. 


저분들은 언덕 위를 걷는데 저희는 차마 언덕까지는 못 가겠고,
언덕 앞까지만 가보았습니다.


다시 사구 입구로 내려와 이번엔 우측 데크로드를 따라 해안사구길을 걸어 봅니다.

언덕 위에 있는 탐방객들을 보고 모래언덕의 크기를 얼추 짐작할 수 있겠지요?
특별히 출입을 단속하시는 분은 없었으나 모래언덕 출입 금지라 하니 들어가지 않는 게 좋겠지만 실상은 이렇네요.






<두웅습지>

신두리 해안사구길 탐방을 마치고, 신두리사구센터로 돌아와 인근의 <두웅습지>로 이동해 봅니다.  

두웅습지는 신두리 해안사구 남쪽에 위치한 소규모 사구 배후 습지 입니다.

길이는 약 200m이고 폭이 100m 정도로 신두리 해안사구 면적의 0.5% 정도이며

해안사구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육상의 담수가 바다로 배출되지 못하고 차단되어 형성되었습니다.


<두웅습지 탐방안내소> 앞에 주차를 했습니다.



<금개구리> 모양의 화장실이 참 귀엽게 생겼네요.



겉으로 봐서는 평범한 습지인데요,



이 두웅습지는 물이 마르지 않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보존습지(2007년 람사르습지로 지정)로

이곳을 터전으로 하는 습지 동/식물에게 안정적인 수분 공급원인 동시에 서식지이고

금개구리와 맹꽁이 같은 중요한 양서류와 수서곤충류의 산란지입니다. 



태안해변길(바라길)을 걷다 보면 두응습지를 지나게 됩니다. 

고창의 운곡람사르습지도 그랬지만,
습지 보존지역은 대부분 데크로드로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데크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습지 일부가 훼손되겠지만
데크를 설치하지 않으면 무분별한 출입으로 더 훼손이 심할 테니 데크를 설치하겠지요.


탐방로를 따라 습지 끝으로 가보니


습지의 깊이가 얕아집니다.
양서류와 수서곤충류가 좋아할 것 같네요.


팔각정자


왔던 길로 돌아와 습지 탐방을 마칩니다. 


학암포에서 신두리까지 이어지는 <태안해변길 바라길 (12km)> 코스 종점이 신두리입니다.

(바라길 안내: http://ecotour.knps.or.kr/haebyeongil/beach01.asp)

 바라길을 걷게 되면 오늘 안내해드린 곳 모두 지나가면서 들러보실 수 있으니

도보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따뜻한 봄날에 태안해안국립공원의 바라길을 걸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 위치 (내비게이션) : 신두리사구센터 (태안군 원북면 신두해변길 201-122)

* 문의 : 국립공원관리공단 태안해안사무소 (041-672-9737) / 사구센터 (041-672-0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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